[TV리포트=손효정 기자]

 

오는 18일 밤 최종회를 앞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정윤정 극본, 김상호 연출). '아랑' 역을 맡은 신민아는 캐릭터에 완벽 빙의 된 물오른 연기로 '신민아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연일 호평 받았다. 기억실조증 천방지축 처녀귀신 '아랑'과 생전의 밀양부사의 딸로 단아한 '이서림'의 모습, 둘의 전혀 다르면서도 일맥상통하는 섬세한 성격을 탁월한 내면연기로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 몸을 사리지 않은 신민아의 액션연기!


'아랑사또전' 방영 초반, 신민아는 늘 당차고 뻔뻔하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방지축 처녀귀신 아랑을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더없이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완성, 신민아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캐릭터로 탄생시켰다.


머리보단 몸이 먼저 앞서는 천방지축이었던 아랑 역할은 신민아에게 수많은 액션 장면을 요구했다. 원귀들과의 거친 몸싸움부터, 오직 와이어 하나에 의지한 채 절벽에 매달려 있던 신민아의 액션 열연은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 시청자 먹먹하게 한 신민아의 오열!


아랑이 은오(이준기)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자신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변화의 지점들을 맞이했고,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거듭났다. 그 과정에서 신민아 역시 풍부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팔색조 연기력을 과시했다.


과거 '이서림'이라는 인물이었던 자신의 시신과 마주하고 3년 간의 원귀 생활을 떠올리며 오열하던 '아랑'의 모습은 '아랑사또전'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후 드라마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미스터리의 실타래들이 하나씩 풀리자 주인공들은 쉴 새 없이 충격적인 진실들과 마주해야 했다. 아랑은 세 번의 보름만이 허락된 이승생활을 시작했고, 더욱이 천상으로 돌아가면 아랑이든 은오든 누구 하나의 기억은 반드시 사라지게 되어 있는 슬픈 운명.


신민아는 혼자 아픔을 삭이는 깊이 있는 눈빛연기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가 하면, 감정을 억제한 담담한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감정을 쥐락펴락했다. 17일 밤 은오를 위해 홍련에게 자신의 몸을 내주려는 결단을 내린 아랑이 홍련과 마주하는 장면이 그려질 19회, 그리고 마침내 결말을 맞게 될 20회, 그간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했던 신민아가 마지막까지 어떤 연기를 펼쳐 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17일 밤 9시 55분 19회가 방송된다.


사진: MBC

기사원문링크 :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272108

 

공식홈페이지에서 기사 및 사진을 퍼가실때에는 출처를 꼭 밝혀주세요 !! : )